8월말에서 9월에 이르는

황금날씨가.. 일년에 몇 안되는 황금날씨가 또 시작되고 있다..

 

둘리를 보낸 날짜도 대충 이날짜였고, 그게 벌써 몇년전이라..

 

 

티비속 남자주인공은 여전히 재벌집 후계자라야 되는.. 그런 수준에서 벗어날 기미가 안보이고

그 부모들은 또 항상 어린애도 아닌 자식들 결혼사에 방해를 놓고있다.

 

누가 도데체 저런 스토리를 끊임없이 만드냐 싶지만, 내생각일뿐..

대체로 모든것이 연결된다는 생각은

세상이 그러하니 결국 티비속 이야기도 그것밖에 안된다는 ..

 

 

학교다닐때는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기성세대들이 죽고나야 좀 세상이 바뀔꺼라고

하지만 내가 기성세대의 나이가 되서도 갑갑함의 무게가 생각만큼 줄어들지 않는것은

신세대나 우리 아버지 세대나 크게봐서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돈과 권력, 외모와 명품.. 할아버지 세대로부터 손주 세대에 이르기까지.. 천박한 자본주의의 전형이라고 해야겠지

자본주의라고 하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만 그게 지나치게 속물적으로 실현되고, 학습되고, 유전된다는 것..


WRITTEN BY
radio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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