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인터뷰기사:

안철수 "주초 박원순 만나겠다...현 집권세력의 정치적 확장 반대"

 

 

출마의 동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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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사퇴 이후 한나라당이 다시 서울시장에 당선될 수 있다는 여론의 흐름을 보고 주변에서 걱정들을 많이 해 나라도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이 들게 됐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그와 관련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볼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그 결과가 역사의 물결을 거스르면 안 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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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물결이라고 하는데..

 

좀 성급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건 괜한 걱정일까..

지금보다도 더 절실했던 터닝 포인트들도 많이 있었던것 같고 그중에 한두번은 성공을 하기도 했었지..

하지만 그때 잠깐뿐이었다.

 

속물적인 대중들과 그들의 대표격인 정치인들과 맞서 싸우려면

눈높이를 대중들의 저급한 레벨로 맞출수 있어야 하고,

정치라는 진흙탕 속에서 맨몸으로 맞장뜰수 있어야 할텐데..

 

과연 그럴수 있느냐 와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냐 에서

두가지 다 안타까운 마음뿐..

 


WRITTEN BY
radio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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