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은 계기로 넷플릭스를 보게 됐고 Stranger Things를 거쳐서

개인적으론 Good Girls가 제일 재미있었다, 현재까지는.

 

넷플릭스 처음 접하게 된 동기는 Love, Death and Robots 였는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Zima Blue.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구나 하는 반가움이랄까..

 

검정치마를 들었을때의 느낌처럼 그 묘한 친숙함이란.. 뭐라 설명이 불가능함.

 

We are going Hollywood and never comming back
Comming back Maybe we'll turn to gold.

 

붉은머리 칼이일렁 이며내게 손짓했어요
겁내지말라고 어서 뛰어들래요
타버리면 어때요다 바스러져 없어질텐데
난안돌아가요 여기 남겨두세요

 


다시 Good Girls로 돌아가서
애당초부터 답이 안나오는 아슬아슬한 시나리오여서,

도대체 결말을 어떻게 내려고 저러냐 싶기도 했는데
공영방송(?)의 한계를 넘지는 못하고 마지막에 베쓰가 리오를 쏴죽이는걸로

급 마무리가 되고있다.. (시즌2)

 

리오 이녀석(매니 몬타나?) 드라마 내내 아줌마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다니..
나도 좀 의외여서 충격이었는데,,

꼭 그렇게 결말을 냈어야 하나 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수 없당.

 

한편으론 그렇게 끝낼수밖에 없는..

안방극장 스토리상의 한계 때문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리오만 불쌍해..
베쓰는 결국 자기 면죄부를 위해서 리오를 쏴죽인거네..
문제는 베쓰가 그러고나서 'Good Girls'로 돌아갔냐하면,

그건또 아닌게 시즌3에서 또 별별 재미난 짓들을 다 할꺼니까..

 

기대된다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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